“언제나 매일 아침 청취자들과 함께 할 것”
‘김차동의 FM모닝쇼’가 28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야외공연장에서 30주년 기념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기념콘서트는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과 청취자와의 질의응답을 나누는 토크콘서트, 청취자 참여 이벤트 등 다채로운 순서가 마련됐다.
야외공연장에는 평소 프로그램을 청취하는 애청자 및 지역주민 등 총 6000여명의 관객들이 모였으며 양오봉 전북대 총장도 가족과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프로그램 진행자인 김차동씨는 지난 20주년에 이어 올해 30주년에도 이장호 군산대 총장으로부터 자랑스러운 군산대 동문인상을 받았다.
1993년부터 현재까지 30년간 ‘김차동의 FM모닝쇼’는 매일 아침 7시부터 9시까지 전주MBC 라디오 생방송으로 진행되고 있다.
방송을 통해서 뉴스와 날씨, 교통 제보, 생활 영어, 콩트, 간식 배달, 퀴즈 상식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청취자와 공감하는 우리 사는 이야기로 웃음과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관객들은 “인기 초대가수들의 축하무대와 아침에 라디오로만 듣던 FM모닝쇼를 주말 저녁 공연장에서 즐기게 된 소중한 추억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행자인 김차동(62)씨는 “대한민국 아침 방송 최초로 30주년을 맞이해 감회가 새롭다”며 “바쁜 일정으로 짬내기 어려운 진성, 송대관, 김용임, 김현정, 박강성을 비롯해 국악 신동 김태연 등 인기 가수들이 축하공연을 빛내줘 감사하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내년에도 10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모닝쇼 콘서트를 열어달라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며 “언제나 전북 도민의 아침을 응원하기 위해 청취자들과 함께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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