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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의원 호남 정치 ‘심정지 상태’···새로운 리더십 절실

“전북 정치에 새로운 활력 불어넣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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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김의겸 국회의원이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정책과 군산 발전을 위한 비전을 설명했다./사진=문정곤 기자

“4년 전에 비해 조금 더 성장했다, 호남과 전북 정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

내년 4월 열리는 22대 총선 군신 지역 후보자 김의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새만금 예산 지키기에 급급한 현실을 바꾸고, 군산을 발전시키는데 헌신하는 리더가 되겠다“ 밝혔다.

15일 김 의원은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정책과 군산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오늘날 호남 정치는 ‘심정지 상태’처럼 무기력하다”며 “윤 정부에 맞서 호남과 전북 정치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을 새로운 리더십을 절실히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새만금 SOC 예산 복원에 대한 질문에 “기존에는 예산을 통과시키지 않는 게 유일한 방법이었지만, 이러한 방법은 통하지 않는다“며 ”삭감돼 올라온 예산안을 본회의에서 부결시켜 다시 올리도록 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고 답했다.

이어 “윤 정부의 폭주로 새만금 예산이 5000억 원 이상 삭감되고, 정부 사업으로 선정됐던 국립 수중고고학센터를 비롯해 새만금 하이퍼튜브 실증센터 등 주요 현안 사업의 예비타당성이 불발됐다”면서 “삭감된 새만금 예산을 지키기에 급급한 현실을 바꾸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 의원은 ‘청년의 도시, 미래가 있는 군산 비전’ 제시와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업생태계 혁신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청년들이 군산을 떠나는 이유는 일자리와 정주 여건이 좋지 않아서다”라며 “지역 청년 인구 감소는 일자리와 정주 여건이 좋은 곳으로 떠났음을 의미하고, 노령 인구는 자연 증가지만, 이런 상태가 계속되면 26만 명은 곧 무너지고 말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젊은 인재가 몰려오고, 미래의 희망이 보이는 군산을 만드는 원대한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지엠 폐쇄, 현대중공업 가동중단은 많은 시사점을 주고 있으며, 대기업 의존적인 경제 구조로만 지역의 미래를 담보할 수 없다”면서 “새만금 글로벌 이차전지 핵심 소재 공급기지와 국내 이차전지 벨류 체인을 완성하기 위해 새만금 트라이포트(공항, 항만, 철도) 등 SOC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업에 대한 지원체계 구축을 총체적으로 진행하고, 대학과 지역의 혁신기업가, 군산시가 참여하는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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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국회의원 #군산시 #새만금 #국가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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