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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에 1조 규모 국제금융센터·데이터센터 조성 추진

2027년까지 전북혁신도시에 금융센터, 호텔·컨벤션 등 건립
전주탄소산단에 데이터센터도⋯민간투자사 PF로 자금 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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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혁신생태계 조성 및 전북국제복합금융센터 개발 업무협약이 20일 전북도청에서 열렸다./ 사진=전북도 제공

전북에 1조 원 규모의 국제금융센터와 데이터센터가 조성된다.

전북도는 20일 전북도청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전주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아토리서치, 파인앤파트너스자산운용, 전북신용보증재단, 국민연금공단, 군산대, 전북대, 전북대병원, 전주교대,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관계기관과 '디지털 혁신생태계 조성 및 전북국제복합금융센터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파인앤파트너스자산운용은 2027년까지 전북혁신도시에 국제금융센터와 디지털혁신센터, 4성급 이상 호텔과 컨벤션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전주탄소산단에는 데이터센터를 짓는다.

전북도는 당초 전북신용보증재단 기금을 활용해 전북국제금융센터를 지을 계획이었다. 1단계로 전북신용보증재단 자금 820억 원을 투입해 11층 규모의 국제금융센터를 건설하고, 2단계로 민자를 유치해 호텔과 컨벤션센터를 건립한다는 구상이었다.

그러나 파인앤파트너스자산운용이라는 민간투자사가 투자를 결정하면서 민간투자사가 전북국제금융센터와 호텔, 컨벤션센터를 모두 조성하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이에 따라 국제금융센터 규모도 11층에서 35층으로 확대했다.

이와 관련 전북국제금융센터 건립비로 82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었던 전북신용보증재단은 건립 부담이 줄어들면서 향후 부지, 사옥 매입비로 500억 원만 투입하게 됐다.

전북국제금융센터 내에 자리 잡을 디지털혁신센터에서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고급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기업들을 육성할 계획이다.

또 전주탄소산단에 들어설 데이터센터는 40MW의 서버 10만여 대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데이터센터 운영에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참여한다.

이 밖에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전북 공공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과 도내 중소 스타트업의 클라우드 도입, 지역 인재 양성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러한 국제금융센터와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해 파인앤파트너스자산운용은 프로젝트파이낸싱(PF)으로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전북도 최초의 클라우트 데이터센터와 함께 디지털혁신센터가 건립되면 첨단 정보기술기업을 불러들이고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전북금융센터와 데이터센터가 건립될 수 있도록 행정적, 산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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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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