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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문은영 무주군의원 “주민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전통공예공방, 특단의 대책 세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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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은영 위원

무주군 시설사업소가 운영하는 전통공예공방의 효율성 지적과 함께 활성화를 위한 대책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군의회로부터 제기됐다. 

무주군의회(의장 이해양) 제304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에서 문은영 위원은 “전통공예공방의 지역사회 기여 정도가 주민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전제하면서 ‘새로운 운영방안 모색’을 주문했다. 

문 위원은  22일 열린 시설사업소 상대 행정사무감사에서 “전통공예공방은 전통공예 명인·명장을 입주시켜 작품활동을 하고 관광자원화해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켜보자고 시작했는데 10년이라는 긴 시간을 운영했음에도 이런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은영 위원은 과거 전통공예공방 입주작가 일부가 개인 활동에 치중하고 상주하지 않아 몇가지 문제가 발생했다“며 ”집행부가 입주작가의 책임감을 높이는 데 소홀한 면이 보여진다. 공방이 닫혀있으니 군민이나 관광객이 탐방을 하고 싶어도 못하게 돼 일상에서 문화향유를 하자는 취지에도 맞지 않았다“고 지적하면서 “적어도 전통공예공방을 통해서는 문화예술감각이 살아있는 무주군이라고 얘기할 수 없다”고 피력했다.

또 문은영 위원은 “공방운영 과정에서도 작가의 친소관계에 따라 입주작가가 떠나거나 생활공간 무단대여 등의 문제가 있었다”는 지적과 함께 “2025년 2월 종료 후 어떻게 시설을 활성화 할 것인지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목적이 분명하지 않은 공예공방 사업은 포기하고 현재 계획 중인 신축 예정 건물을 대신해 공예공방 시설물을 사용한다면 건립비 수 십 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 어떤 이유로든 현재와 같은 형태로 운영해서는 안 되고 특단의 대책을 세워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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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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