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과 ESG 경영 실천 공적 인정
황인홍 무주군수가 지난 22일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현교)측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감사패는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의 탄소중립 실천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해 무주군의 감사한 마음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 군수는 이외에도 에코리본(ECO_Re-Born) 사업을 통해 무주군 전역에 환경보전 실천 운동을 확산하고 있는 이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황인홍 군수는 “무주의 자랑, 덕유산을 지키고 가꾸는 데 그치지 않고 자연특별시 무주군 전체 환경을 보전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주고 계신 데 깊은 감사를 느낀다”면서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에코리본 사업이 반딧불이가 살아 숨 쉬는 무주를 무주답게 만드는 동력, 자연특별시 무주의 내실을 키워 2024년 무주방문의 해를 빛나게 할 자산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2022년부터 페트병과 폐근무복 등의 물품을 장갑이나 양말 등의 물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에코리본(ECO_Re-Born)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재활용을 통한 순환 경제 완성과 생태계 건강성 향상, 지역사회와의 협업을 통한 ESG 경영 실천에 집중해왔다.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 김현교 소장은 “에코리본 사업은 전국 국립공원사무소중에서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가 처음으로 시작한 일”이라며 “환경을 지키고 살리는 일을 한다는 의무감과 자부심으로 진행했던 사업이었던 만큼 무주군으로부터 받은 감사패의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는 투명 페트병과 공단 직원 및 관내 관공서 근무자들의 폐근무복 1만 1000 벌을 수거해 장갑과 양말 등을 제작했으며 이는 지역의 소외 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 재활용품 수거 지역을 확대하고 코로나 시기에 사용했던 투명 아크릴판 등을 수거해 새활용 생산 품목을 늘려나갈 계획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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