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이 최근 수출 상담회에서 138만 달러(약 18억 원)에 달하는 계약 체결 성과를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식품진흥원은 지난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유럽·중화권·인도·동남아 지역 식품 바이어 30개사를 초청해 수출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식품진흥원이 지난 6월 글로벌 시장 진출 유망 제품 평가를 통해 올해 통합 마케팅 지원 대상으로 선정한 31개사의 43개 제품이 선을 보였다.
식품진흥원에 따르면 이 중 액상 커피와 차, 미용 기능성 식품 석류 콜라겐을 생산하는 코엔에프가 홍콩의 S사 및 국내 식품전문 무역상사인 N사와 각각 10만 달러 및 8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총 6건 138만 달러(약 18억 원) 규모의 현장 수출 계약이 체결됐다.
또 139건, 697만 6000달러에 달하는 수출 상담이 이뤄졌다.
지난 9월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와 10월 쾰른국제식품박람회(ANUGA 2023)에 참여했던 식품기업들이 본격적으로 수출에 나서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는 게 식품진흥원의 설명이다.
식품진흥원은 바이어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어 후속 협상을 통한 수출 계약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영재 이사장은 “한류 열풍에 힘입어 세계시장에서 K-푸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해외 식품 바이어들의 관심이 커져 식품 수출이 호기를 맞이하고 있다”면서 “우수 중소기업의 식품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마케팅 지원 사업을 적극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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