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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토목기술인 역량강화로 지역건설산업 발전 견인

토목학회 전북지회 광주도시철도 건설현장 견학에 80여명 참석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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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대한토목학회 전북지회 회원들이 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설현장 견학을 실시하고 있다./사진=토목학회 전북지회 제공

전북지역 토목 기술인들이 지하공사 현장을 방문하고 문제해결 능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들은 지역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대규모 SOC사업 발굴 및 국가사업 지역 유치가 절실 함을 때닫고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짐했다. 

대한토목학회 전북지회(지회장 김형우)는 지난 29일 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설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견학은 토목학회 전북지회 회원 총80여명이 참여해 현장사무실 방문 공사현황 청취, 지하현장의 최신 굴착공법 견학을 시작으로 과거 조선시대 홍수를 막기위해 제방을 쌓고 보존하기 위해 나무를 심은 담양의 관방제림을 방문하는 등 신‧구 토목기술을 경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광주지하철 2호선 건설공사는 광주광역시의 도시발전에 따른 교통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기존 1호선과 연계한 순환선으로 총사업비 2조8,722억원을 투자, 41.89km를 2013년 부터 시작 2030년까지 추진하는 사업이다.

또한, 담양의 관방제림은 1648년(조선 인조26년) 당시 담양부사 성이성이 해마다 되풀이 되는 홍수를 방지하기 위해 담양천에 제방을 쌓고 보존하기 위해 나무를 심어 홍수방어 기능을 수행하는 선조들의 토목기술이다.

대한토목학회 전북지회는 매년 회원들의 신기술 신공법 등의 기술 연찬을 위해 대규모 건설현장 견학을 실시해 왔으며, 지난 해는 총연장 6,927m의 국내최장(세계 5번째) 보령해저터널을 견학한 바 있다.

회원들은 전라북도 지역의 핵심사업인 새만금 SOC사업의 정상추진을 위해 회원들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혼신의 노력 다짐하고, 새만금 SOC사업의 정상추진으로 지역건설산업이 다시금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대한토목학회 전북지회는 1983. 6월 설립돼 올해로 41주년을 맞는 단체로서 도내대학 토목관련학과 교수·학생·연구진,  토목관련 설계·시공회사의 엔지니어, 행정·공공기관에 근무하는 토목관련 기술직 등 681명이 가입돼 있다.

 

 

 

이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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