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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동화책 작가가 된 삼기초 아이들

학교·마을 주제로 동화책 창작해 발표와 팬 사인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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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기초등학교 아이들이 AI를 활용해 만든 동화책을 교내 자치 공간에 전시하면서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제공=삼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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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기초등학교 아이들이 AI를 활용해 동화책을 만들고 있다./사진 제공=삼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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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기초등학교 아이들이 AI를 활용해 만든 동화책을 가지고 팬 사인회를 하고 있다./사진 제공=삼기초

익산 삼기초등학교(교장 김동명) 아이들이 AI를 활용해 동화책을 만들어 화제다.

6일 삼기초에 따르면 학생들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학교와 마을이라는 주제의 동화책을 창작하고 발표하는 프로젝트가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학생들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책으로 만들어 서로 나누는 소중한 경험을 쌓고, 삼기면의 특산품인 고구마나 삼기초 학습발표회를 주제로 한 작품을 제작하며 학교와 마을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함께 나눌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삼기초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AI 동화책에 담긴 주제와 의미를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에게 발표하고 팬 사인회도 진행했다.

임유근 학생은 “저는 ’동물로 변한 친구들‘이라는 책을 썼는데 저의 생각이 AI의 도움을 받아 동화책으로 만들어지면서 AI를 활용하면 더욱 창의적인 사고력과 표현력을 기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제 동화책을 발표하고 부모님께 사인을 해 주면서 미래 직업에 대해 생각도 해 보고 지금까지 키워  주신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도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한 연구부장 이대혁 교사는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활용하는데 자신감을 갖게 됐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동화책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표현하고 주변 친구들과 공유함으로써 소통하는 능력 또한 향상됐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학교 활성화 및 미래 교육을 위해 에듀테크를 활용한 수업 혁신에 힘쓰고 있는 삼기초는 내년도부터 익산가온초등학교와 공동통학구가 돼 보다 많은 학생들이 함께 성장하고 배울 수 있는 터전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송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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