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5 07:40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완주
보도자료

필리핀 계절근로자, 완주군 겨울 시설채소 일손 돕는다

필리핀 미나시 계절근로자 30명 입국

image
사진제공=완주군

필리핀 계절근로자들이 완주군 겨울 시설채소 일손을 돕는다.

완주군은 12일 필리핀 계절근로자 30명을 위해 입국 환영식을 열고, 지역 20여 농가와 매칭했다.

이들 계절근로자들은 완주군이 지난 9월 필리핀 미나미시를 방문해 직접 선발한 근로자들이다.

전날인 1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이들은 도착 직후 건강 상태 등 각종 검사를 마친 후 완주 상관리조트에서 법무부 조기적응교육, 보이스피싱 예방, 생활교육(완주경찰서)을 받았다. 

이들은 내년 4월까지 농가에서 제공한 숙소에 머무르며 시설채소 및 딸기 수확 등의 일손을 돕는다.

군은 근로자들의 조기 적응과 원활한 언어소통 지원을 위해 결혼이민자 8명(필리핀6, 베트남2)을 계절근로자 명예(통역)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완주군 가족센터는 추운 겨울을 한 번도 경험해 보지 않은 근로자들을 위해 기부받은 겨울옷 2벌씩을 지원했다.

센터는 계절근로자들이 근무하는 동안 인권 침해 및 무단이탈이 발생하지 않도록 통역 및 고충 상담관리를 지속해서 실시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농가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내년도에는 중·소농가를 위해 공공형 계절근로도 함께 추진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은 농번기 고질적인 일손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단기간(90일, 5개월)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로, 완주군은 2023년 계절근로자 150여 명이 입국해 이탈 없이 농가에서 근로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완주군 #필리핀 계절근로자 #30명 #시설채소 #일손
김원용 kimwy@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