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6 08:19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정치 chevron_right 정치일반
자체기사

민주·국힘 “특자도 출범 기념식장 강성희 의원 행동 바람직하지 않아”

국힘, 본인 정치적 사리사욕 위한 총선운동판으로 활용
민주, 비상식적·폭력적 과잉경호 경호처장 경질해야
양측다 강 의원 행사장 행동에 대해서는 문제점 공감

지난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 행사장에서 진보당 강성희 의원이 강제 퇴장 당하는 소동을 놓고 여·야 공방이 격해지고 있다.

다만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모두 전북특별자치도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태어난 특별한 기념식장에서 강 의원의 소동은 ‘적절치 못한 행동’이라고 공감했다.

image

국민의힘 전북도당 허남주 전 전주갑 당협위원장은 22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축하 행사장에서 강 의원의 대통령을 향한 강압적이고 무례한 행동이 소모적인 여야 정쟁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그 사이에서 우리 애꿎은 도민들만 노심초사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강 의원의 이같은 행동은 행사의 성격이나 우리 도민들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매우 부적절하고 본인의 사리사욕만 앞선 처사”라면서 “본인의 정치적 사리사욕을 위한 총선운동판으로 활용하고자 의도된 도발을 했다는 점에서 국론을 분열시킨 책임을 지고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image

반면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한정수·김슬지 대변인 역시 이날 간담회를 열고 “전북특별자치도의 출범식 일면을 장식한 것은 전북의 새로운 희망과 기회가 아니라 대통령실의 과잉 경호로 인한 폭력 파문이었다”면서 “대통령에게 듣고 싶지 않은 말을 하면 국민 누구나 입을 틀어막고 사지가 들려 쫓겨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상징적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그 어느때보다 특별해야 할 전북특자도 기념식장에서 강 의원이 보인 행동은 적절치 않아 보인다”며 “대통령은 전북도민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경호처장을 즉각 경질하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성희 소동 바람직하지 않아
이강모 kangmo@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정치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