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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특별자치도 관광객 1억명 시대 '정조준'

지난해 도내 방문객 9640여명, 2019년 이후 역대 최고
평균 체류시간 460분으로 전국에서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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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가 관광객 1억 명 시대를 정조준하고 나섰다. 코로나19로 주춤하던 전북관광의 부활을 선포한 것.

23일 전북자치도가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 데이터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북을 찾은 방문객은 9640만 6015명으로 집계됐다. 내국인은 9605만 1949명, 외국인은 35만 4066명이다.

이는 데이터랩이 시작된 2019년 이후 최대 최고치다. 연도별로는 2019년 9302만여 명, 2020년 8381만여 명, 2021년 8317만여 명, 2022년 9447만여 명이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이 2022년(6만 7110명) 대비 무려 427%나 증가한 것이 괄목할 만한 성과다.

한국관광 데이터랩 조사 결과 전북을 찾은 관광객들은 평균 460분간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 체류시간(378분)을 82분이나 훌쩍 넘어섰다.

시간으로 환산하면 약 1초마다 3명, 1분에 180명의 관광객이 전북을 찾은 셈이다.

17개 광역단체 가운데는 제주도(574분), 강원도(480분) 다음으로 3번째로 긴 시간이다. 관광지출액은 7504억 원으로 추산된다.

전북자치도는 미식 관광, 워케이션, 치유관광 등 지역특화 콘텐츠와 정책 등을 발굴해 추진한 것이 체류 관광객 유치 확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올해 전북자치도 출범으로 지역 특화산업 육성도 가능해진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로 지방소멸 위기 극복으로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또 지역만의 특색을 가진 자연경관과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관광콘텐츠 발굴육성과 관광지 개발 등 관광 브랜드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남섭 전북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해는 더 특별한 관광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질적 성장을 위한 관광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전북만의 품질 높은 관광서비스로 국내외 관광객을 포함해 연간 방문자 1억 명을 유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선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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