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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설 차례상 평균 27만 7000원⋯전년 대비 6.6%↑

설 명절 4인 가족 기준 차례상 27만 7629원 
전년 대비 6.6% 상승⋯농산물·과일 가격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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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립아트코리아

올해 전북에서 4인 가족 기준 설 명절 차례상을 차리는 데 드는 평균 비용이 지난해보다 6.6% 상승한 27만 7629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보다 배·사과·단감·시금치·대파 등의 가격이 40% 이상 오르면서 차례상 비용도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가 설 명절을 앞두고 전주지역 전통시장·중소형마트·대형마트·백화점 등 24곳을 대상으로 33개 품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이 평균 23만 1071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중소형마트(24만 762원)·대형마트(25만 2254원)·백화점(38만 6430원) 순서로 가격이 높았다.

전북소비자정보센터는 채소류·축산물의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를 피해 설 명절 5∼7일 전에 구입하는 것이 좋고 과일은 선물세트 등의 수요가 감소해 가격 하락이 예상되는 설 8∼10일 전에 구입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김보금 소장은 "업태별로 비교한 결과 전통시장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지역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지역사랑상품권 등을 사용해 장보기를 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도 돕고 소비자 입장에서도 장보기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소비자정보센터는 가격 정보 비교를 위해 한국여성소비자연합전북지회 홈페이지에서 전주지역 업태별 가격 정보·품목별 가격 비교 후 소비할 것을 추천했다.

박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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