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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순창군 ‘청년 농촌보금자리’ 공모 선정⋯지역 소멸 위기 돌파구 마련

총사업비 90억 원 확보, 공공임대주택·커뮤니티센터 등 문화시설 건립

순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4년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인구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돌파구가 마련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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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조감도/사진=순창군제공

28일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45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90억 원을 확보했다. 

특히 최영일 순창군수가 사업대상지를 여러 차례 방문해 해법을 모색하고 현장평가 시 심사위원들에게 직접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계획을 브리핑하는 등 공모 선정을 위해 심혈을 기울인 점도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은 청년층의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농촌 청년층의 주거와 육아 부담완화를 위해 공공임대주택과 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하여 귀농귀촌 청년 및 신혼부부에게 주거공간을 임대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90억 원(국비 45억 원, 지방비 45억 원)을 투입해 동계면 구미리 청년 실습농장 부지 내 1만 6039㎡ 면적에 단독주택형 공공임대주택 30호와 공동육아시설, 입주자와 기존 원주민과의 화합 공간이 될 커뮤니티센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단순한 주거 공간 제공을 넘어 청년들이 농촌 지역에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농촌지역내 주거시설 확충으로 지역의 인구감소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청년층 커뮤니티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순창형 전원마을 500호 조성’과 함께 인구 유입을 위한 주거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오는 3월에 도전하는 ‘지역활력타운 조성 공모사업’에도 선정되어 인구 유입을 유도,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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