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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안락사 대신 입양해주세요' 전주시 3월 한달 반려견 입양 집중

시, 오는 3월 ‘반려견 입양 적극 추진의 달’ 운영·유기견 입양 확대에 집중
현재 전주지역 9개 동물보호센터 및 유기동물 재활센터에 총 187마리의 유기견 보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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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사진=클립아트 코리아

전주시가 3월 한 달을 ‘반려견 입양 적극 추진의 달’로 정하고, 유기견 입양 확대에 집중한다.

3일 전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종성)에 따르면 지난해 1년 동안 전주지역에서 유실·유기된 반려견은 총 934마리로, 하루 평균 2.6마리의 유실·유기견이 발생했다.

단순 길을 잃은 252마리는 반려인의 품으로 돌아갔고 유기견의 약 50%인 338마리는 새로운 가족을 만나 새 삶을 시작하게 됐다.

하지만 나머지 유기견들은 새로운 가족을 찾지 못할 경우 안락사 등 인도적 처리에 처해지게 된다.

이에 시는 우선 현재 진행 중인 ‘유기동물 입양비 지원제도’를 적극 안내함으로써 입양자의 재정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유기견 입양의 문턱을 낮추기로 했다.

유기동물 입양비 지원제도는 유기견 입양시 1마리당 검사비와 진료비 등으로 최대 15만 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시는 유기견 입양의 필요성과 절차에 대해 전주시 누리집(www.jeonju.go.kr)과 현수막 등을 활용한 홍보를 통해 시민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개와 고양이 등의 유기동물 입양을 희망하는 시민은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www.animal.go.kr)에서 공고기간이 지난 유기동물의 품종과 상태 등을 확인한 후 해당 동물을 보호하고 있는 전주지역 동물보호센터에 문의한 후 상담을 통해 분양받을 수 있다. 

김종성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유기견을 입양한다는 것은 생명의 가치를 인정하고 존중한다는 것으로, 전주시는 유기견 입양 활성화를 위해 입양자와 입양견을 대상으로 반려견 기초훈련 및 산책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유기견 입양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비록 버림받았던 유기견들이지만 이제 새로운 가족을 만나 제2의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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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유기견 입양 캠페인
백세종 103bell@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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