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의 암과 뇌질환을 판독하는 하버드 의과대학 메사추세츠 종합병원(하버드 MGH) 의료진의 검진권이 'NFT(Non-Fungible Token, 희소성 디지털 자산)' 형태로 제공돼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 'WIHworld Inc(회장 토니 킴)'는 암과 뇌 질환의 정확한 진단을 위한 최첨단 기술과 전문 판독 서비스를 NFT로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NFT는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라는 뜻으로, 블록체인의 토큰을 다른 토큰으로 대체하는 것이 불가능한 가상자산을 말한다. 이는 자산 소유권을 명확히 함으로써 게임·예술품·부동산 등의 기존 자산을 디지털 토큰화하는 수단으로, 의료계에까지 이 기술이 도입되는 부분은 주목할 만하다.
WIHworld Inc에 따르면 전세계 1위 종합병원인 하버드 MGH와 뇌 및 암 관련 모든 질환을 종합 검진하고 필요 시 특진교수의 처방소견서를 포함하는 서비스가 NFT 형태로 제공된다. 1회나 영구 검진권이 포함된다.
이 검진권에는 WIHworld Inc가 독일 지멘스 7T MRI와 3T PET-MRI를 하버드 MHG에 제공해 뇌와 암을 정밀하게 촬영한 뒤, 최고의 기술로 판독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WIHworld Inc측은 설명하고 있다.
7T MRI는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3T MRI에 비해 그 이미지에 있어 탁월한 선명도를 보여준다.
질병을 보다 더 정확하고 정밀하게 진단해 알츠하이머(치매)도 초기에 판독이 가능하고 다양한 질병들이 사전에 예측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3T PET MRI는 췌장암, 다발성 골수증, 폐암, 담관암, 위암, 유방암, 대장암 등 모든 종류의 암을 진단한다.
아울러 이 NTF 검진권은 세계 최대 NFT마켓인 오픈씨(opensea.io)에서 재판매도 가능해 검진료 상승 시 수익도 낼 수 있다고 WIHworld Inc는 덧붙였다.
WIHworld Inc 측은 "현재 펀드사들의 투자 유치를 통해 이 서비스 확대를 추진하고 있고 전북을 비롯한 한국과 일본, 중국, 태국 등의 최상급 병원에 7T MRI와 PET MRI 장비 도입을 논의하고 있다"며 "우리 NFT 서비스가 암 정복과 뇌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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