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가 5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첫 윤리경영위원회를 열고 투명·청렴 경영을 위한 청사진을 마련했다.
지난해 윤리경영위원회 설치·운영에 관한 기본계획이 마련된 후 첫 회의를 가진 윤리경영위원회는 공사 윤리경영에 관한 중요 정책을 심의하고 실천 방향과 이행 전략을 논의하는 기구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 위촉과 더불어 지난해 윤리경영 컨설팅 결과 보고와 올해 추진 계획, 신규 전략 체계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
공사는 지난해 외부 전문기관 용역을 통해 자체 윤리경영 시스템을 진단하고 부서별 자율 점검을 통해 직장 내 괴롭힘, 청탁, 안전 의무 위반 등 윤리경영 위험 요인에 대한 통제 계획을 마련했다. 또 이해충돌 규정의 범위를 확장해 같은 업에 종사하는 퇴직자도 관리 대상에 포함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박지현 사장은 "윤리경영위원회 출범을 발판으로 임직원 공직 기강 확립과 내부 통제 강화에 힘써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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