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완주행동이 22대 총선에 출마하는 완주진안무주 선거구 예비후보들에게 약자와 다음세대의 기후정의를 위한 기후정책 질의서를 지난 8일 전달했다고 밝혔다.
질의서에는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교육·산림·교통·폐기물·농업·에너지 등 6대 분야에 총 20개 정책요구안이 담겼다.
완주행동은 "완주지역은 농사를 짓는 농업인과 환경에 관심 있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풀뿌리조직을 만들어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고, 군민들의 관심이 지대한 지역이다"며, "후보들이 기후정책들을 우선 과제로 인식하는지 여부와 이후 행보가 많은 군민들에게 관심 주제일 것이다"고 주장했다.
완주행동은 특히 농촌지역에 약자들이 많이 살고 있음에도 대중교통 체계가 부족한 점, 식량주권 문제를 농촌지역에 떠넘기고 있는 점, 산림보호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점 등을 문제로 꼽았다.
완주행동에는 기후정의공동체바오밥, 물길따라살림, 완주지킴이연대, 완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공유마을사회적협동조합, 완주군농업회의소 등의 단체가 참여해 2022년부터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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