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국어국문학과·고하 최승범 문학 기념사업회 공동 주관
고하 최승범 선생 학문적 업적 기리고자 학생 대상 공모전 열어
예비 문학인들 작품 32편 수록
제1회 고하 최승범문학상 공모전 수상작품집 <청춘>(시간의물레)이 세상에 나왔다.
지난 1월 전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학과장 엄숙희)와 고하 최승범 문학 기념사업회(회장 양병호)가 전북대 국문과 명예교수이자 전라도 문인 고하 최승범 선생의 문학적 성취와 학문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고하 최승범 문학상 공모전을 진행했다.
발간된 작품집에는 공모전에서 수상한 예비 문학인들의 작품 32편이 담겼고, 각 장의 마지막 부분에는 심사위원들의 심사평이 수록됐다.
수상작품들은 아픔을 시로 형상화하거나 구미호 설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소설, 틱장애를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 등을 다룬 수필 등 대학생들의 경험을 문학으로 그려냈다.
전북대 국어국문학과 정순희 교수는 서문을 통해 “전북대학교 국문학과의 요령부득 청춘들이 모였다”라며 “문학의 흐름은 더 큰 강물로 모여 또 흘러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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