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풍, 안성 농기계 임대사업장 분소도 공급⋯편의성 높여
무주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친환경 농업 실천을 독려하기 위한 유용 미생물 생산·보급에 나섰다.
군은 올해 EM과 광합성균, 유산균, 해조아미노산 등 총 7종의 농업용(농작물 생산성 증대, 가축 면역력 강화, 축사 내 악취 제거) 미생물 110톤을 무상으로 공급할 계획으로, 군 농업기술센터 내 미생물배양센터를 방문(오전 9시~오후 6시, 휴일 및 점심시간 제외)하면 연중 수령이 가능하다.
EM의 경우 지난해 10월 무인공급 장치를 설치해 사용자의 기본정보만 등록하면 공휴일과 주말에도 공급받을 수 있다. 단, 공정성 확보와 남용 방지를 위해 농가별로 하루 60리터까지 공급량 제한을 두고 있다.
이장원 군 연구개발팀장은 “농업기술센터까지 방문이 어려운 농업인들을 위해 무풍과 안성 농기계 임대사업장 분소에서도 유용 미생물을 공급하고 있다”며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량을 줄여 환경보호 효과도 탁월한 만큼 경영비는 줄이고 소득은 키우는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질 좋은 유용 미생물 생산과 공급, 그리고 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 미생물배양센터의 지난해 유용 미생물 생산량은 총 120톤으로 공급량은 9280농가에 111톤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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