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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희문학관의 어린이손글씨마당] 125. 유관순 열사님께

△글제목: 유관순 열사님께

△글쓴이: 박보빈(시흥가온초 6년)

안녕하세요? 유관순 열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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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시흥가온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6학년 박보빈 이라고 해요.

제가 유관순 열사님께 편지를 쓴 이유는 감사함을 전하고 싶어서예요.

작년인 5학년 2학기에 일제강점기에 대해 배웠어요.

그때 유관순 열사님이 대단한 분이라고 배웠어요.

그래서 유관순 열사님에 대한 관심이 많이 생겼어요.

먼저 유관순 열사님께서는 1902년 12월 16일에 충청남도에서 태어나셨고, 

 

고등학생의 나이가 되셔서 이화학당에 들어가 애국심을 키우셨어요.

그러다 1919년에 3.1 운동이 시작되었고, 이화학당의 교장선생님께서는 

위험하다며 3.1 운동 참가를 말렸지만 학생들이 담을 넘어 전원이 참가했어요.

이때 유관순 열사님께서는 탑골공원, 남대문 등에서 만세운동에 참여했었죠.

그리고 이 여파로 3월 10일 일제가 임시휴교령이 내려지자 고향으로 가서 

4월 1일 주민들과 함께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치시다가 체포되셨어요.

하지만 더 슬프게 유관순 열사님의 어머니와 아버지는 일본 헌병이 휘두른 총검에 

학살당하셨어요. 어머니와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얼마나 슬프셨을까요...?

그리고 유관순 열사님께서는 공주 교도소에 수감되셨어요.

 

그 후 5월 9일 5년 형을 받으셨지만, 지인들의 도움으로 3년 형으로 줄어드셨어요.

그 이후로는 공주 교도소에서 서대문형무소로 이감되시고, 서대문형무소에서 힘든 생활을 보내셨죠.

 

그 후 1919년 3.1 운동의 1년이 지난 1920년 3월 1일 오후 2시 유관순 열사님께서는 다른 서대문형무소의 수감자들과 옥중 만세운동을 전개하셨어요.

이에 3천명의 수감자들이 크게 호응하며 만세운동 소리가 밖으로 퍼져나갔고, 이 사건으로 유관순 열사님은 심한 고문을 당하셨죠.

그러다가 유관순 열사님의 형도 1년 6개월로 단축되셨으나, 오랫동안 지속된 고문과 영양실조로 1920년 4월 28일 오전 8시 20분, 유관순 열사님께서는 18살의 나이로 생을 마감하셨어요,

유관순 열사님은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왜냐하면 유관순 열사님께서는 어머니, 아버지를 잃고 서대문형무소로 수감되셔도 위협을 무릅쓰시고, 독립운동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셨잖아요.

18살의 나이면 꽃다운 나이인데 빨리 생을 마감하신 것 같아요. 그 헌신이 참 아름답고, 가슴 아파요.

저도 이제부터는 유관순 열사님을 생각하면서 애국심을 더 키우고, 나라를 위해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든지 할게요.

 만약 유관순 열사님께서 일제 강점기 시대에 없으셨다면 우리나라는 존재하지 않았을 거 에요.

끝까지 우리나라를 위해 독립운동을 펼쳐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유관순 열사님께서 현재 시대에 태어나신다면 엄청나게 행복한 삶을 사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요즘 시대는 대한민국에 다른 나라와 싸우거나 전쟁을 하지 않고 있어서 유관순 열사님은 행복하게 일제 강점기 때 이루지 못했던 행복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요즘에는 SNS라는 것도 있어서 유관순 열사님께서 불만이시거나 잘못한 것이 있으면 SNS에서 시위하거나 밖으로 나가 1인 시위 등 예전보다 할 수 있는 것이 많아요.

아마 유관순 열사님의 애국심이 더욱 빛이 날 수 있을 거예요.

지금 사회는 정말 문제가 커요.

전쟁은 우리나라가 일어나지 않지만, 지구 온난화라는 이상기후가 발생하고 있어요.

그리고 지금의 대한민국은 물 부족 국가이기도 해요.

이런 점들을 유관순 열사님께서 조금이라도 시위를 통해 고쳐주시면 좋겠네요.

그리고 요즘 물가가 너무나 올라서 예전 물가와 약 2배나 차이가 나는 것 같아요. 

사고 싶은 것도 마음대로 못 사요.

이런 사소한 문제들이 많이 생기고 있어요.

유관순 열사님이 나라를 위해 힘 써주시면 정말 행복할 것 같아요.

만약 유관순 열사님께서 저의 눈앞에 계신다면 말씀드릴 것이 있어요.

바로 유관순 열사님 만약 제가 유관순 열사님이 있다면 유관순 열사님처럼 가옥에서도 만세운동을 하지 못할 것 같아요.

그리고 유관순 열사님과 저를 비교해보면 비슷하지도 않을 것 같아요.

그만큼 존경스럽고 대단한 분이세요.

애국심을 키워주셔서 감사해요. 라고 전하고 싶어요.

 저는 유관순 열사님이 천국으로 가신 것 같아요.

왜냐하면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하셨기 때문이에요. 이 편지를 천국에 보낼게요.

제가 5학년 걸쳐 6학년 사회를 배우는 중인데 그 많은 역사 인물 중에서 일제강점기 인물은 유관순 열사님과 다른 몇몇 분밖에 생각나지 않네요.

그만큼 제 인물 중에서 일제 강점기 인물은 유관순 열사님이 대부분이랍니다.

내일 사회수행평가를 보는 데 유관순 열사님의 힘을 얻어서 꼭 100점 맞고 올게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유관순 열사님께 -유관순 열사님을 존경하는 보빈이가-

 

※ 이 글은 2023년 전북일보사·최명희문학관·혼불기념사업회가 주최·주관한 <제17회 대한민국 초등학생 손글씨 공모전> 수상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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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희문학관 #어린이 #손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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