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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만가리' 맨발걷기 길 아시나요"

군민의 날 맞아 5월 11일 만가리 황토 맨발걷기 선포식
<택리지> 바탕으로 새 이름 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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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청 뒷편에 조성된 맨발걷기 길에 `만가리` 이름이 붙여졌다. 전북일보 자료사진.

완주군이 군청 뒤편 맨발걷기 길에 이름을 붙여 제59회 군민의 날인 오는 5월 11일 `만가리 황토 맨발걷기 선포식`을 연다.

군은 완주군 용진읍 운곡리 완주군청 뒤편에 자리한 황토길이 건강을 찾는 주민들로 인기를 차지하면서 황톳길 명칭이 필요했다.   `만가리(萬家里)` 는 이중환의 <택리지>에 나온 이름으로, 이곳이 만경강 주변 풍부한 자원과 활발한 농업 등으로 후대에 천 개의 마을, 만 가구를 이룰 수 있는 곳으로 평가했다.

실제 현재 이 지역에는 완주군청과 완주교육청 등 각종 기관이 자리 잡고, 아파트단지가  들어서는 등 완주군의 신흥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군은 이날 선포식에서 주민과 함께 축하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사전에 SNS로 100명의 맨발걷기 참여 신청을 받아 박동창 맨발명사와 함께 체험행사를 갖는다. 

만가리 맨발걷기 길은 총면적 2만 3000㎡ 정도며, 맨발걷기 코스는 약 1㎞에 20분 정도 소요된다. 

현재 완주군에는 봉동읍 둔산공원 힐링산책길 등 4개의 맨발걷기 길이 조성됐으며, 6월 중 고산 소향리에도 새로운 길이 만들어진다.

지난해 맨발걷기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하기도 한 완주군은 맨발걷기 활성화를 위해 주민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과 맨발걷기 지도자 양성 등 지속적으로 맨발걷기문화 확산을 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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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청 #맨발걷기 #만가리 #새 이름 #맨발걷기 선포식
김원용 kimwy@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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