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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진안군, 친환경 폐자원에너지화 시설 착공식 가져

가축분뇨 분뇨 등 유기성 폐기물의 자원순환 시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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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폐자원 에너지화 시설 조감도 / 사진제공=진안군

진안군은 30일 전춘성 군수와 군의회 의원 다수를 비롯해 지역주민과 참여기업 직원 등 100명가량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폐자원 에너지화 시설 설치’ 착공식을 가졌다. 

‘폐자원 에너지화 시설’은 유기성 폐자원을 바이오가스 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해 설치된다. 하루 동안 진안지역에서 발생하는 240톤가량의 유기성 폐자원(가축분뇨 210톤, 분뇨 10톤, 음폐수 20톤)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환경기초시설이다. 진안읍 전진로 3183-99 일원 기존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내 1만 4443㎡ 부지에 조성된다.

손익공유형 민간투자사업 방식(BTO-a)으로 추진되며 총사업비는 총 386억 원이 투입된다. 국비 249억 원, 기금 49억 원, 민간투자비 88억 원이다. 

시설이 완료되면 1일 약 5000N㎥의 바이오가스가 생산된다. 이 중 도시가스와 연계한 2100N㎥의 가스가 판매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연간 4000톤의 온실가스 저감효과를 가져 올 뿐 아니라 유기성 폐기물을 처리해 공공수역의 수질은 물론 수생태계를 보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오가스 판매를 통한 부가수익 창출 등 경제적 이익도 기대된다. 

앞서 군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 왔다. 일단, 진안바이오에너지(주)를 지난 2020년 5월 실시협약 체결 및 사업자로 선정했다. 또 사업추진에 필요한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완료했으며 사업편입부지 토지 매입 등을 진행했다. 이뿐 아니라 폐자원 에너지화 처리시설 방류수를 진안공공하수처리장으로 연계 처리하기 위해 진안군하수도기본계획에 반영하기도 했다. 

전춘성 군수는 “환경과 에너지 문제 해결은 물론 청정진안을 만들기 위해 우리 군이 착실하게 준비한 사업”이라며 “진안을 탄소중립정책의 선도적 모델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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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마이산 #용담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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