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번째 우수작품 시리즈…정통 클래식부터 재즈까지 다양한 장르 무대 예고
전주한벽문화관이 ‘2024 우수작품시리즈’ 라인업을 공개했다.
올해로 3번째 시즌을 맞이한 ‘우수작품시리즈’는 클래식 마니아는 물론 일반 관객에게도 큰 호응을 얻는 전주한벽문화관의 대표 기획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더욱 다양한 공연콘텐츠로 총 8회의 공연을 준비했다.
먼저 오는 18일 우수작품시리즈의 첫 포문을 여는 주인공은 홍진호 첼리스트다. 그는 JTBC ‘슈퍼밴드’에서 우승해, 클래식은 물론 밴드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홍진호 첼리스트는 이날 피아니스트 최문석과 함께 전설적인 탱고 음악가 카를로스 가르델, 아스토르 피아졸라 작품들과 그의 자작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지는 다음 달 공연에는 이혁 피아니스트가 무대에 올라 본인만의 짙은 감성을 녹여낸 라흐마니노프 소나타 1, 2번을 연주한다.
7월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기타리스트 박규희가 클래식 기타의 매력을 보여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싱그러운 7월의 아침 무대를 꾸민다.
시리즈 전반부의 마지막 무대인 8월 무대에는 지난해 우수작품시리즈 무대를 뜨겁게 달군 고상지 반도네오니스트가 더욱 탄탄한 구성으로 관객을 찾는다.
시리즈 후반부로 접어든 9월에는 첼리스타 첼로 앙상블의 무대가, 10월에는 가을과 어울리는 금관악기 무대가 기다리고 있다.
7번째 무대가 펼쳐지는 11월에는 임선혜 소프라노가 올라 투명하고 서정적인 음색을 전한다. 긴 여정의 마지막은 브랜든콰르텟이 전하는 클래식과 재즈 프로그램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티켓 가격은 전석 2만 원이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문화재단과 전북한벽문화관 누리집, 전화(063-280-7040)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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