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부부의 날’을 맞아 21일 군청상황실에서 '화목한 부부, 행복한 가정, 건강한 진안'이라는 슬로건 아래 '가족친화 사회환경 조성 유공자 표창'을 실시했다. 이른바 ‘모범 부부상’ 시상식을 가진 것.
부부의날은 법정기념일로 평등하고 민주적인 부부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정부가 제정했으며 해마다 5월 21일이다.
이날 시상에 앞서 군은 읍·면장 추천과 서류심사를 거쳐 진안읍에서는 2쌍, 나머지 10개 면에서는 각 1쌍씩 모두 12쌍의 부부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선정 기준은 △활발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실천한 부부 △사랑과 신뢰로 배우자의 장애를 부부애로 극복한 부부 △다문화 가정으로 문화의 차이를 존중하고 다름을 이해하여 평등한 가족문화에 기여한 부부 등이다.
선정된 12쌍은 △진안읍 김규열·박공님 △진안읍 서귀동·이순덕 △용담면 배병선·전숙이 △안천면 황의택·송순옥 △동향면 김병기·김윤임 △상전면 유상운·김영이 △백운면 전병무·안선애 △성수면 김회선·장재순 △마령면 박승율·정주희 △부귀면 장진문·임일례 △정천면 신영주·이삼순 △주천면 안봉주·한정조 부부다.
전춘성 군수는 “세계 유일의 부부봉 마이산처럼 늘 변함없는 사랑으로 함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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