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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탑마루 친환경 쌀, 수도권 학교급식으로 인기

연간 1250톤 공급…CJ·파리바게트 등 대기업에도 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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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탑마루 친환경 쌀/사진 제공=익산시

익산 탑마루 친환경 쌀이 수도권 학교급식은 물론 대기업들의 대표 상품 생산에 공급되면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익산시 바이오농정국 브리핑에 따르면, 탑마루 쌀은 익산시 학교급식 시장을 넘어 올해 새롭게 선정된 서울시 성동구를 비롯해 노원구, 은평구, 성북구,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 등 수도권 학교급식에 연간 1250톤이 공급되고 있다.

특히 지난달 30일 실시된 성동구 친환경 쌀 공급 선정 3차 평가(품평회)에서 진행된 블라인드 밥맛(식미) 평가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그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아울러 CJ 햇반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유기농 CJ 햇반’ 원료곡으로 연간 200톤, 파리바게트의 히트 상품인 ‘제주마음샌드’의 원료곡으로 연간 300톤 공급 등 대기업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는 시가 지역 농업인들이 판로 걱정 없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기업체와 수도권 자치구 방문을 통해 탑마루 쌀 홍보에 총력을 펼치고 있는데 따른 성과다.

품질 관리 측면에서도 시는 고품질 친환경 쌀 생산을 위해 농가 재배 교육을 실시하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별도로 제초제 살포 여부를 전수 검사하고 있다.

또 매년 8월부터 10월 초까지 행정과 농협, 생산단지 대표, 민간 심사위원이 참여하는 품질검사반을 구성해 전체 면적에 대한 현장 품질 검사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 잔류농약 분석 등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쌀 선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형순 시 바이오농정국장은 “앞으로도 엄격한 품질 관리를 통해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친환경 쌀을 제공하겠다”며 “최근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익산 탑마루 친환경 쌀이 다양한 곳에 공급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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