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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청자박물관, 어르신 대상 ‘부안고려청자 바로알기’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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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청자박물관, 어르신 대상 ‘부안고려청자 바로알기’ 프로그램 운영 /사진제공=부안군

부안청자박물관은 29일 관내 어르신 20명을 모시고 ‘부안고려청자 바로 알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고려시대 왕실용 최고급 청자를 만들었던 고장에 살고 있다는 자긍심 고취와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박물관에서 자체 기획된 것으로 부안종합사회복지관 연계하여 대상자를 추천받아 추진했다.

어르신들은 부안고려청자 역사와 주요 전시유물 해설 관람과 함께 도예가의 지도 아래 먼저 코일링 기법을 사용해 흙덩이를 손으로 밀어서 길게 코일을 만들어 한 줄씩 쌓아 올린 후 그릇의 모양을 만들고 직접 조각하여 나만의 청자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어르신들이 만든 청자는 일주일 정도 건조한 후 굽을 깎아 형태를 완성 후 가마에서 600~800도의 낮은 온도로 1차 굽고, 그릇 표면에 유약을 발라 1250~1300도의 높은 온도로 2차 굽는 과정을 거치며 완성된 청자는 참여자들이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직접 전달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한 어르신은 “나이가 많고 거동이 불편해서 바깥나들이하기가 쉽지 않은데, 박물관에 와서 부안고려청자 설명도 듣고, 청자 만들기도 생전 처음으로 해봤는데 너무 좋은 경험이 되었다” 고 소감을 전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지역 대표적인 청자를 주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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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청자박물관 #고려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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