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국비 10억 원 추가 확보

특별교부세 15억 원 이어 복권기금 확보

완주군은 종합사회복지관 건립비로 국비 10억 원의 복권기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완주군 종합사회복지관은 총 사업비 152억 원을 들여 이서면 용서리 일대 3644㎡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설립 추진 중이다.

군은 10만 인구의 완주군에 종합사회복지관이 없어 주민들의 다양한 복지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며, 기획재정부 등 관련 부처에 국가예산 지원을 요청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 15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고, 추가로 이번에 기획재정부 복권기금위원회의 복권기금 10억 원을 확보했다.

내년 초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5년 말 완공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종합사회복지관에는 무료경로식당, 주민공유봉합공간, 프로그램실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군민들이 필요로 하는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추진을 위해 관련부서를 방문해 설득한 끝에 10억 원을 추가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가예산 추가 확보에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원용 kimwy@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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