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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곡 대금 수억 원 빼돌린 40대 농협 직원 구속

80여 차례에 걸쳐 5억여 원 가로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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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전경/사진=전북일보DB.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5일 조합의 양곡매입대금 수억 원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남원농협 직원 A씨(40대)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8년부터 최근까지 조합 미곡종합처리장의 수매 시스템을 조작해 80여 차례에 걸쳐 5억 원의 납품대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농민들에게 쌀을 납품받은 것처럼 시스템에 허위로 입력해 대금을 지급한 뒤 잘못 지급됐다며 자신의 계좌로 돌려받는 수법으로 돈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생활비가 필요해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을 마무리 하는대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동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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