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75주년, 전북대표 언론 since 1950

익산시도시관리공단(이사장 심보균)이 소관 체육시설을 활용해 시민 생명 보호 및 응급 대응 능력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3일 공단에 따르면 원광대학교 스포츠과학부 학생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상 인명구조요원 자격 취득을 위한 교육과정이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서부권역다목적체육관에서 진행 중이다.

원광대 스포츠과학부는 지난해에도 서부체육관 수영장을 활용해 15명의 수상 인명구조요원을 배출한 바 있다.

아울러 공단은 익산시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토대로 유아 생존수영 교육을 진행한다.

이는 도내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것으로, 이달 2일부터 오는 8월 9일까지 국민생활관과 서부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이밖에도 공단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 특강을 예정 중이며,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의 업무협약에 따라 인명구조요원 자격 취득 과정도 운영할 예정이다.

심보균 이사장은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시설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며 “보다 많은 시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