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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강임준 군산시장 공약이행율 66%

공약사업 총 61건 중 ‘완료’ 22건, '추진 중' 37건, '폐지 검토' 2건
100억 이상 사업 16건은 원활한 추진 위해 적기 예산 확보 필요

민선 8기 강임준 군산시장의  공약 이행율이 평균 66%로 나타났다. 

강 시장이 시민과 약속한 공약은 '5대 분야 61개 과제'로 구성돼 있다. 

총 61건의 공약 중 6월 현재 22건은 이행 완료됐으며, 37건은 정상 추진 중이고 2건은 폐지를 검토 중이다. 

이행율 100% 달성 공약은 △군산시 공식 카카오채널 활성화 △주민 화합 행정, 시민 갈등조정위원회 설립 △시장 직속 청년정책위원회 구성 △공공학습앱 ‘공부의 명수’ 운영 △청소년 자기계발연수비 지원 △RE100산업단지 기업유치 △지역산업 성장사다리 강소기업 육성지원 △기본소득실험 △ 찾아가는 동네작은음악회 △폐지줍는 어르신지원 강화 등 22건이다. 

그러나 △4차산업 지식산업센터 설립 △청년창업박람회 △은파호수공원 어린이 상상도서관 건립 △교통취약지역 이동편의 증진 행복택시 도입 등 7건은 50% 미만의 이행율을 보여 분발이 요구된다. 

성과를 내지 못한 사업 가운데 △문화도시 선정 사업은 2024년 선정에서 탈락한 상태로 재추진이 쉽지 않으며, △어르신 놀이터 조성사업은 올해 하반기 공모에 선정되면 정상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고차 수출 복합단지 조성 △동백대교 연계 상상포차·야시장 축제는 공약에서 사실상 폐지됐는데, 중고차 수출복합단지조성은 국비까지 반납했으며 부지활용계획 조차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공약사업 중 10억 원 이상 사업은 전체 61건 중 31건이며, 15건은 10억 원 이상, 16건은 100억 원 이상 투자 사업으로, 원활한 공약 이행을 위해서는 적기에 예산 확보가 필요한 상태다. 

군산시 관계자는 “공약 추진 여건 변화로 사업 변경 및 폐지 등의 사유가 발생하면 공약 이행평가단의 의견 수렴절차를 거쳐 사업이 조정됨에 따라, 현재 진행 중인 공약사업들이 차질 없이 제때 이행되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공약 이행율 제고를 위해 분기별 공약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공약이행평가 회의를 거쳐 그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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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강임준시장 #공약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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