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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고창 영선고, AI 특화 직업계고로 바뀐다

도교육청과 지속적인 준비끝에 '교육부 재구조화 사업 선정 '
'AI소프트웨어 분야 특화'운영키로⋯"전북형 미래 인재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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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영선고 전경. 전북교육청 제공

고창 영선고등학교가 AI 특화 직업계고(가칭 전북인공지능고등학교)로 탈바꿈한다.

13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영선고가 교육부 재구조화 사업에 선정되면서 내년부터 AI소프트웨어 분야 특화 직업계고로 운영된다.

영선고는 그동안 보통과 1학급과 전문계열학과인 자동차과, 생태조경과 등 3학급으로 운영돼왔으나 신산업·신기술 분야 대응력을 키우기 위해 AI소프트웨어과 2개반으로 재구조화에 공모해 최종 선정됐다. 

영선고는 자동차과와 생태조경과가 전국기능경기대회 자동차도장, 화훼장식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지만 학령인구감소에 따른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러한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신산업·신기술 분야 연수 및 선진학교 방문 등을 통해 재구조화 지원 사업을 준비해왔다.

특히 도교육청은 2년 트랙인 교육부 재구조화 사업을 1년에 운영하는(패스트트랙) 형태로 추진하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정 컨설팅, 정보·컴퓨터 부전공연수, 인공지능(기초-심화-고급)연수, 인공지능대학원 운영 등을 통해 공모사업을 적극 지원해왔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전북글로컬특성화고를 병행 추진하며,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7억5000만원의 보통교부금에 대응투자 할 수 있는 방안을 전북자치도의회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교육청은 지역특화 특성화고 육성을 핵심과제로 삼아 전북직업교육센터 설립, 전북직업교육혁신지구 운영, 협약형 특성화고 추진 등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신산업분야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직업계고 학과개편을 지속 추진하고, 지역특화 특성화고 육성 정책이 직업교육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육경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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