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품목별연구회 연합회 창립...연구회 활성화 논의

정읍시 품목별 연구회 연합회 창립총회가 지난 2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는 이학수 시장, 박일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염영선 전북도의원, 유남영 정읍농협조합장, 이용관 농업기술센터 소장, 정명성 초대회장과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품목별연구회는 1990년대부터 같은 작목을 재배하는 농업인들이 재배기술 공유, 생산량 증대, 협업경영 등 각 작목의 선진화를 위한 학습과 교육을 자발적으로 추진해왔다.

현재 34개 연구회 1060명이 활동하고 있다.

연구회는 지난 4월과 6월에 지속적인 농촌인구 감소, 고령화, 노동력 부족으로 인한 인건비 상승, 이상기후로 인한 농작물 피해에 따라 농업경영에 위기 의식을 느끼고 각 연구회 회장과 총무를 회원으로 연합회를 조직해 연구회 활성화를 논의하기도 했다.

정명성 초대회장은 “기후 변화에 따른 작목 유지와 변경, 품목의 규모화 등에 대해 회원들과 토의하고, 정보공유를 통해 지속가능한 정읍 농업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장훈 hoonyou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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