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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m 공기권총 은메달' 임실군청 김예지 "주 종목 25m 권총서 반드시 금메달 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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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바쿠월드컵 25m 권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후 심민 군수와 기념촬영 모습 임실군 제공

“임실군청 소속 선수로 7년째 몸담으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심민 군수님과 임실군에 감사드리고 25m 권총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겠습니다”.

지난 28일 파리올림픽 여자 10m 공기권총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임실군청 소속 ‘엄마사수’ 김예지(31) 선수가 곽민수 감독을 통해 소식을 전해 왔다.

김 선수는 경기 내내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과 경쟁에서 차분하고 일관된 집중력으로 은메달을 차지, 전북과 임실군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렸다.

김 선수와 임실군이 인연을 맺은 건 지난 2018년으로, 결혼과 육아로 선수 생활을 잠시 접은 당시에 곽 감독의 적극적인 권유로 2019년에 복귀했다. 

곽 감독은 “전주대 등에서 감독을 하다가 임실군청 감독을 맡게 되어 김 선수를 다시 데려올 수 있었다”며 “7년째 같은 실업팀에서 활동하는 건 쉽지 않은데 누구보다 심민 군수님의 도움이 컸다”고 말했다. 

특히 김 선수는 아이를 키우면서도 주말에 쉬지 않고 훈련에 매진했다며 2022년부터 국가대표로 선발, 주종목이 아닌 10m에서 은메달을 딸 줄을 몰랐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각종 국내대회에서 주목을 받았던 김 선수는 지난 ISFF 바쿠 월드컵 사격대회(24년 5월 개최)에서 주 종목인 25m 권총 1위, 10m 공기권총은 2위에 랭크됐다.

김 선수는 "8월 2일에 열리는 25m에서 최선을 다해 결실을 맺겠다”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위상과 전북특별자치도, 제 2의 고향인 임실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심민 군수는 "김 선수의 은메달 획득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앞으로 있을 경기에서도 더 나은 모습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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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김예지사격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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