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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 전역 폭염특보...전북자치도 긴급대책회의 개최

지난 31일 기준 도내 온열질환자 64명, 가축 4만 4022두 피해
도 폭염 대응 비상 1단계 가동, 대책 마련 긴급대책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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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표되는 가운데 전북자치도가 1일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사진제공=전북자치도

전북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가운데 온열질환자와 가축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도내에서는 온열질환자가 64명, 가축 4만 4000여 두가 폭염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에 앞서 도는 지난달 30일부터 폭염 대응 대비 1단계를 가동했다.

이날 최병관 도 행정부지사는 도 관계부서와 함께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도는 근로자, 고령 농업인, 취약계층 등 보호를 위해 재난도우미를 통한 예찰 활동을 강화한다. 이통장과 자율방재단 등이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한다.

주요 야외 건설장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폭염취약시간에 물, 그늘, 휴식 등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를 안내하고, 심각단계 시에는 공사 기간 조정을 권고한다.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는 가축재해보험 가입을 독려했다.

아울러 도내 무더위쉼터 6039개소를 전면 개방했다. 에어컨 가동상태 및 적정온도(26~28도) 유지 상태 등을 수시로 점검한다.

전광판, 마을방송 및 재난문자 등의 홍보 매체를 활용해 폭염 대비 도민 행동요령을 지속해서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최병관 도 행정부지사는 "폭염 대비 회의를 통해 논의된 대책들이 현장에서 정상적으로 작동될 수 있도록 도와 시군, 유관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인명보호를 최우선으로 해달라"며 "폭염취약시간대 야외활동을 자제하도록 예찰 및 홍보를 강화하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야외근로자가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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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긴급대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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