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6 02:33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전주
보도자료

전주시설공단, 조직혁신 성과…지방공기업 경영 '우수'

행안부, 전국 262개 지방공기업 평가…역대 최고점수로 '나'등급 획득
‘ESG 경영체계 확립’, ‘시민 중심의 공단 운영’ 등으로 높은 점수
미래 대응·시설운영 능력 향상 위한 레드팀, 블루팀 운영 등 기여

image
전주시설공단은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레드팀과 블루팀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 열린 레드팀과 불루팀 임명장 수여식 모습/사진제공=전주시설공단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솔선수범으로 조직문화를 혁신하고 시민 서비스에 주력해온 전주시설공단이 노력을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우수 경영' 평가를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62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경영평가를 실시,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 이하 공단)에 '나' 등급을 부여했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평가점수에 따라 ‘가’에서 ‘마’까지 5단계의 평가 등급을 매긴다. 90점 이상이면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이, 85점 이상이면 우수 등급인 ‘나’ 등급이 부여된다. 

공단은 최근 3년간 ‘다’ 등급에 머물렀다. 지난해 평가에서는 89.58점을 받으면서 지방공기업평가원으로 평가기관이 일원화된 2016년 이후 역대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올해 평가에서는 특히 ‘ESG 경영 체계 확립’과 ‘시민 중심의 공단 운영’, ‘미래 대응능력 향상’ 등 지속 가능한 공단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노력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단의 경영철학은 ‘으쓱(ESSG) 경영을 통한 지속 가능 공기업’으로, 시민이 이용하는 시설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본연의 역할을 고려해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등 ESG의 비재무적 3가지 요소에 ‘안전(Safety)’을 강조했다.

또, 경영목표로 ‘제로(ZERO) 투(to) 텐(TEN)’을 내세우고 있는데 탄소·중대재해의 제로 달성·사회적 가치·고객만족도 100% 달성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다.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시민과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시민참여혁신단'을 비롯해 온라인 소통방 ‘백제대로 310’, 오프라인 소통방 ‘소통광장 365’도 운영 중이다.

특히 조직의 혁신을 이끌 쌍두마차로 ‘레드팀’과 ‘블루팀’을 만들어 미래 대응능력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다. ‘블루팀’은 직원 복무규정을 교육하고, 근태관리 시스템을 보완하는 한편 수범사례를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레드팀'은 상시 제보시스템을 구축해 복무 위반·부패 행위에 대한 신고내용을 접수하는 한편, 복무·부패 분야로 나눠 비위 행위를 점검하고 있다. 

구대식 이사장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리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공단 임직원 모두의 노력이 값진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이번 성적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공단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주시 #전주시설공단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행정안전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