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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공공기관 대상 '여름철 에너지 절약'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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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가 올여름 전력 수급 안정화를 위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정책을 강화한다.

도는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9월 6일까지를 '여름철 전력 수급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도 소속 기관들의 에너지 사용 실태를 점검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실태 점검은 이달 30일까지 도 직속기관 및 사업소 13개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항목으로는 적정 실내온도 유지, 냉방기 순차 운휴, 전력 피크시간 실내조명 소등, 승용차 요일제 시행 여부 등이다.

특히 올해는 적정 실내온도 기준을 작년도 28도 이상에서 26도 이상으로 조정해 에너지 절약과 업무 효율성을 도모한다.

도는 기관별로 '에너지 지킴이'를 지정해 에너지 절감 방안은 준수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이들은 실내 온도 유지, 엘리베이터 합리적 운행, 냉방기 순차 운휴 등을 관리한다.

PC 전력 절감 소프트웨어 설치 등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위한 다양한 방안도 적용하고 있다.

매일 오후 4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를 전력 피크시간으로 지정하고, 이 시간 동안 실내조명의 30% 이상을 소등하도록 한다. 오후 5시부터 5시 30분까지 30분간은 냉방기 순차 운휴를 실시해 전력 소비를 줄이는 데 주력한다.

다만, 도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학교, 도서관, 민원실, 의료시설, 아동·노인 복지시설, 대중교통 시설 등에서는 자율적으로 적정 온도를 관리하도록 했다.

배주현 도 청정에너지수소과장은 "올여름 전국적으로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위해 공공기관에서 솔선수범해 국가 에너지 소비 절감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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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에너지 #절약 #공공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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