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익산과 완주 지역의 피해 복구를 위해 1143억 원 규모의 개선복구사업이 추가로 진행된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2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에서 의결된 '7.8~7.29 호우피해 복구계획'에 따라 익산시와 완주군의 지방하천 4개소에 대한 개선복구 사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개선복구 사업은 익산시 산북천에 334억 9000만 원, 완주군 장선천 344억 9000만 원·괴목동천 249억 원·성북천 214억 원이 각각 투입된다.
산북천 지역은 제방 및 호안 정비 5.8㎞, 교량 4개소 등을 설치하며, 장선천 지역은 제방 및 호안 정비 4.9㎞, 교량 1개소 등을 구축한다. 괴목동천 지역은 제방 및 호안 정비 3.9㎞와 교량 4개소, 성북천 지역은 제방 및 호안 정비 4.8㎞, 교량 3개소 등이 사업 대상이다.
이번 사업으로 도는 국비 572억 원을 확보해 지방비 예산을 절감하게 됐다. 당초 지방하천은 하천정비기본계획 등에 따라 도비와 시군비 등 지방비를 투입해 순차적으로 하천 정비를 실시해야 한다.
윤동욱 도 도민안전실장은 "익산과 완주 지역의 개선복구사업이 반영된 만큼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도-시군이 협력해 호우 피해가 재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다가올 태풍에 대비해 재해위험지역, 7월 호우피해 지역 등에 대해 예찰 및 정비를 지속 실시해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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