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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300만 방문객 목표"...남원시, 함파우 아트밸리 사업 계획 확정

시 '함파우 아트밸리 파빌리온 프로젝트' 최종 용역 보고회
함파우 유원지 일대 예술관광단지 조성⋯2030년 완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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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파우 아트밸리 파빌리온 사업이 진행되는 함파우 유원지 일대 모습./사진=남원시 제공.

남원시가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함파우 아트밸리 조성 사업에 속도를 낸다.

29일 시는 '함파우 아트밸리 파빌리온 프로젝트' 최종 용역보고회를 갖고 지난해 4월부터 추진된 함파우 아트밸리 조성 사업의 마스터플랜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광한루원에 국한된 정적인 관광 지형에서 벗어나기 위해 마련됐다. 함파우 유원지 일원을 중심으로 142㏊ 면적의 도심에 대규모 예술 문화 관광단지를 조성해 지속가능한 지역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민선8기 시의 핵심 공약사업이다.

이에 따라 시는 함파우 유원지 일대를 자연과 예술, 문화 3가지 권역으로 나눠 지역 고유 자원과 현대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예술관광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자연 권역에는 광한루원과 함파우 유원지를 잇는 '아트리프트 및 스카이브릿지'와 함파우 최정상에 위치한 전망대 '아트피크'에 이어 자연 속 휴식을 위한 숙박지구 '함파우 아트빌리지' 등이 조성된다.

예술 권역에는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제2관과 옷칠목공예전시관, 예술건축물 아트파빌리온 등이 도입된다.

마지막으로 문화 권역에는 남원의 랜드마크 '함파우 타워'와 수변 조경 공간 조성 등 춘향테마파크 재개장 등이 추진돼 타지역과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 마련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이번 사업에 2093억 원을 투입해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 300만 관광객과 2850여 명의 고용창출, 4100억 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사업은 그간 전례가 없던 남원의 대규모 문화산업 활성화 프로젝트"라며 "우리 남원만의 차별성을 갖춘 관광 콘텐츠를 조성해 매력적이고 경쟁력 있는 관광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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