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농협이 자산 1조 원을 달성하게 된 것은 전적으로 5500여 조합원과 고객, 그리고 정읍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 덕분입니다.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기대에 부응하는 정읍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읍농협이 최근 총자산 1조 원 달성에 이어 예수금도 9000억 원을 돌파하면서 지역경제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었다.
특히 예수금 9000억 원 돌파는 정읍농협의 신뢰와 안전성을 더욱 강화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자산의 건전성을 위해 연체관리를 철저히 한 결과 지난해 12월 말 기준 연체 비율 0.72%를 유지해 3년 연속 클린뱅크 인증을 받았다.
또한 총자본 비율은 11.94%로 1등급으로 분류돼 재무 건전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정읍농협이 이 같은 성과를 이룬 배경에는 유남영 조합장의 탁월한 경영능력이 있었다. 7선 조합장이라는 관록을 가지고 있는 그는 농협조합장으로서는 드물게 정읍시의원, 정읍시장 후보 등 정치적인 경험이 있는데다 조합장에 취임하면서 당시 특별 관리조합으로 분류됐던 정읍농협을 2년 만에 정상화해 견실한 조합으로 거듭나게 했다.
뿐만 아니라 전국 하나로마트 2호점, 대형 농자재마트 전국 1호점을 개설하면서 정읍농협을 반석 위에 세웠다.
정읍농협은 재정 건전성 뿐 아니라 지난해 전 조합원을 위해 농협이용권, 자재센터이용권, 무상식염, 명절 사골 떡국 떡, 조합원 건강검진, 조합원 자녀장학금, 영농자재 무상지원 등으로 총 32억여 원의 교육지원사업비를 집행해 수익의 일정 부분을 사회에 환원하는 상생경영의 모범을 보였다.
올해 정읍농협은 상호금융 총자산이 1조 5800억 원을 넘어섰다. 이는 반세기 넘게 지역농업과 경제에 이바지해온 정읍농협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인 성과다.
정읍농협은 총자산 1조 원 달성을 기념해 오는 10월 5일 정읍제일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조합원화합의 한마당 힐링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는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읍농협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성장과 지역발전에 기여하며 지역민과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유남영 조합장은 "농협의 존재 이유는 바로 농민 여러분이며, 앞으로도 정읍농협은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 농가 소득 증대에 매진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과 농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