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희승 의원(남원·장수·임실·순창)이 23일 10대부터 30대 등 청소년 및 청년 마약중독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정부 차원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날 박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6년간 10대부터 30대 마약중독자가 증가(35.9% → 45.7%)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20대가 7029명(19.3%)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30대가 5841명(16.1%)으로 뒤를 이었다. 10대도 2391명(6.6%)이나 됐다. 여기에는 10세 미만도 1285명(3.5%)이 포함됐다.
박 의원은 “국가가 나서 청소년 등이 자주 노출되는 마약류를 파악하고, 제대로 된 조치를 통해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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