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서 차량 5대 충,추돌해 1명 사망
경찰, 중앙선 침범으로 인한 사고로 추정
전주에서 5중 교통사고로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1일 전주완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20분께 전주시 상림동 콩쥐팥쥐로 대한전기조명 앞 도로에서 전주방면으로 가던 K5승용차와 마주오던 SUV차량이 충돌했다. 이어 K5승용차를 뒤따르던 차량 3대가 사고차량들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K5 운전자 A씨(30대)가 심정지 상태로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예수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추돌한 차량 3대 중 1대의 운전자(70대)와 동승자(60대·여)도 부상을 입고 예수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K5승용차와 충돌한 SUV가 중앙선을 침범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SUV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상 치사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으며, 목격자와 주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김문경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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