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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자치도, 2030년 수산업 생산액 1조 4000억 원 목표

지난해 7926억 원, 5대 전략 17개 추진 과제 종합계획 수립
해양수산업의 지속 가능성 제고와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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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는 해양수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은 '미래산업으로 성장하는 수산업 육성'을 비전으로 5대 전략과 17개 추진 과제가 담겼다. 2030년까지 해수산업의 생산액을 지난해 7926억 원에서 1조 4000억 원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먼저 청년어업인 육성 및 귀어·귀촌 활성화를 통해 어촌사회의 활력을 제고한다. 청년, 귀어·귀촌인을 위한 기술교육 확대, 정착지원금 및 창업 자금 지원, 귀어학교 개설 등을 통해 어촌 인구 감소 및 고령화 문제를 해결한다.

바다 생태계 복원 및 수산자원 증강에도 힘쓴다. 인공어초 설치, 해중림 조성, 산란·서식장 조성 등을 통해 수산자원을 증강하고, 총허용어획량(TAC) 제도를 2027년까지 전 업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양식업 체질개선 및 고부가가치 양식품종 개발을 추진한다. 김 육상양식 기술 개발, 토하 양식 특화단지 조성, 흰다리새우 스마트 표준양식 개발 등을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양식산업으로 거듭난다.

수산식품산업 고도화 및 소비 활성화도 도모한다. 전북해양수산창업투자센터를 활용해 해양수산분야의 창업자와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새로운 소비 트렌드에 맞는 미래 유망식품 개발과 상품화를 지원한다.

끝으로 어촌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어촌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국립해양생명과학관 건립, 갯벌세계유산 지역센터, 갯벌치유센터 등의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광역해양레저체험복합단지 조성으로 사계절 해양레저 관광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김미정 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 "전북이 대한민국 수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종합계획을 수립했다"며 "이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어촌사회와 미래 지향적인 수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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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업 #종합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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