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자체기사

“교통 요충지 익산, 도심항공교통(UAM) 도입 필요”

이미 포화 상태 이른 도시 교통 이끌 미래형 교통 시스템
이중선 익산시의원, 5분 자유발언 통해 도입 필요성 강조

image
이중선 익산시의원

익산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도심항공교통(UAM)을 도입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중선 익산시의원은 7일 제265회 익산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익산의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 및 미래 선도를 위한 방안으로 도심항공교통(UAM) 도입을 제안했다.

도심항공교통(UAM)은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른 도시 교통을 이끌 미래형 교통 시스템으로, 도심 내 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전기 동력 수직이착륙 비행기(eVTOL)와 정류장 기능을 담당하는 버티포트를 이용해 사람이나 화물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운송하는 항공교통체계다.

특히 비행체 개발·제조에서부터 판매, 유지·보수, 항공 서비스, 관련 인프라 구축 등을 모두 포괄하는 개념으로, 이를 통한 다양한 사업 구상이 최근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국가 실증사업인 K-UAM 그랜드챌린지를 추진 중이다.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올해 12월까지 관련 용역을 추진 중이며,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전북형 UAM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익산시가 ‘식품·바이오·동물헬스케어’를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정하고 이를 위한 사업과 기업을 유치하며 미래를 준비하고 있지만, 아쉽게도 익산이 가진 최대 장점인 교통체계를 발전시키고 활용하기 위한 방안은 찾아볼 수 없다”면서 “도심항공교통(UAM)이 익산의 교통체계 발전과 이를 통한 지역 성장을 도모하는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UAM은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혁신적인 플랫폼”이라며 “UAM을 도입한다면 익산을 전국 어디든 1시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는 교통 허브 도시로 만들 수 있고, 익산역과 연계한 버티포트 건설을 통해 새만금과 연계를 강화하고 익산의 미래인 식품·바이오·동물헬스케어 산업의 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러한 성장성을 알기에 이미 남원시는 UAM 클러스터 조성 연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UAM 실행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고, 전주시도 드론이라는 강점을 바탕으로 이를 UAM과 연계 육성하기 위한 용역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익산시도 신산업 분야로서 그 활용 방안과 산업 성장성이 무궁무진한 UAM을 도입·선점하기 위한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추진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송승욱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군산새만금 글로벌 K-씨푸드, 전북 수산업 다시 살린다

스포츠일반테니스 ‘샛별’ 전일중 김서현, 2025 ITF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 4강 진출

오피니언[사설] 진안고원산림치유원, 콘텐츠 차별화 전략을

오피니언[사설] 자치단체 장애인 의무고용 시범 보여라

오피니언활동적 노년(액티브 시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