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최북미술관 2층 전시실서 개최
소예(少睿) 전선자 작가가 오는 18일부터 최북미술관 2층 전시실에서 작품전을 선보인다.
‘나를 녹여 빚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작품전에는 지난 10여 년 동안 그의 스승 진묵 김상곤 작가로부터 배운 도예 작품 40여 점을 전시한다.
전 작가는 “이번 전시에 지난 10여 년 동안 품어온 정열을 쏟았다”며 “제 생김새처럼 많이 투박하고 무뚝뚝하고, 볼품없고, 매력도 없지만 진문 선생님과 ‘토리도예반’의 응원으로 전시를 열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작품전은 오는 24일까지 열린다.
작가는 지난 1987년 4월 ‘전북문학’ 117집부터 수필을 발표하며 문학 활동을 시작했다. 같은 해 10월 무주여성문학 ‘산글’ 동인회를 창립했다. 봄호 ‘시대문학’ 수필 부문 신인상을 받으며 본격적으로 문단에 데뷔했다. 한국문인협회 무주지부를 창립하고 초대 지부장을, 이어 전북 여류문학회 회장, 전북 불교문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책 읽는 사람들’의 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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