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내 4개 정신요양 시설에서 지내는 장애인과 종사자,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제24회 전북특별자치도 정신장애인 신명이 축제가 21일 전북도 교통문화연수원(완주군 소양면)에서 열린다.
한국정신요양시설협회 전북지회가 주최하고 완주군 소재 정심원(원장 이경주)이 주관하는 축제는 요양시설간 상호 교류와 친목을 꾀하고, 장애인들의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신요양시설은 전국적으로 59개소가 있으며, 도내에는 정심원, 스마일빌(남원), 참사랑낙원(전주), 삼정원(익산) 등 4곳이 있다.
`RECVERY 나-BI야 놀자`를 슬로건으로 한 올 축제는 한지공예, 페이스 페인팅, 전통놀이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협동제기, 비석치기, 신발 던지기 등 사회성과 협동성이 요구되는 명랑운동회로 구성됐다. 행사장에는 먹거리 부스가 차려진다.
정심원 주관 법인(송광) 대표 이사인 도영 스님(금산사 조실)은 "지역사회와 나눔 및 교류를 통해 정신장애인의 편견과 낙인을 지우고 정신장애인들이 전인적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배려와 자비희사의 마음을 채우슨 행사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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