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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이 말산업 특구로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제1회 장수군수배 전국 승마대회’를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장수국제승마장(천천면 소재)에서 개최한다.

전북승마협회(회장 직무대행 이정근)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장수군수 타이틀로 처음 치러지는 전국 승마대회로 130명의 선수와 105두의 마필이 출전할 예정이며 마장마술‧장애물 2개 종목, 총 17개의 경기가 진행된다. 초등부부터 중등, 고등, 대학, 일반부까지 다양한 연령과 수준의 선수들이 참여할 수 있다.

장수군은 2018년 말산업 특구로 지정돼 내륙 최대 규모의 실내마장을 갖추고 계절과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에 군은 ‘장수군수배 전국 승마대회’가 대표적인 승마대회로 자리잡아 장수군이 승마산업의 메카로 위상을 더욱 공공히 다져간다는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국제승마장 개장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군수배 승마대회인 만큼 지역주민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장수군이 승마산업 선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승마산업의 대중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