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대표이사 서한석)은 5일 군산경찰서‧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범죄피해자 및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지원금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서한석 ㈜세아베스틸 대표이사, 김현익 군산경찰서 서장, 노진선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탁식은 지난해 6월 진행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세아베스틸은 범죄피해자 및 취약계층 지원을 돕기 위해 1000만원을 지정 기탁했다.
군산경찰서는 사회적 약자인 가정폭력‧아동학대‧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피해 대상자를 발굴해 추천하고,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기탁금은 범죄피해자 지원 요건에 맞지 않아 지원받지 못하거나 또는 조기 피해 복구가 필요하지만 지급 절차로 인해지체된 경우 등 기존 방식으로는 지원받기 힘든 범죄피해가정 및 취약계층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이 이뤄질 방침이다.
김현익 경찰서장은 “범죄피해자들에게는 가해자에 대한 처벌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필요한 것은 피해자가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돕는 것으로, 우리 군산경찰서도 지역사회와 함께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한석 대표이사는 “직원들의 희망 모금과 급여 끝전을 모아 우리 지역 시민들에게 다시 되돌려 줄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더 나아가 군산경찰서와 함께 범죄피해자들의 피해 회복을 도울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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