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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군산시 화학사고 최소화 총력⋯방재 장비함 4개소 설치

19일 이피캠텍(주)군산2공장서 장비함 개소식 및 선포식 개최

군산시는 19일 이피캠텍(주)군산2공장에서 환경부‧화학물질안전원‧환경책임보험사업단과 함께 방재 장비함 개소식을 개최한다. 

방재 장비함 구축사업은 지난 9월 군산시‧화학물질안전원‧환경책임보험사업단이 맺은 ‘환경오염 피해예방을 위한 방재 장비함 구축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방재 장비함에는 흡착포‧중화제‧보호장구 등 총 19종 133점(4개소/총 76종 532점) 방재물품을 갖추고 있고 환경오염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사고 초기 대응과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누구나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여기에 환경부의 환경R&D 성과물인 화학물질 유출 및 화재 시 인근 주변 하천으로 오염물질이 흘러들어 가는 것을 신속하게 차단할 수 있는 수계 유출 차단 블록을 추가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행사에서는 전북119특수대응단 화학구조대와 함께 유출차단 블록 사용이 필요할 경우에 대비, 누구나 신속하고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출차단 블록의 작동원리와 사용 방법 등을 직접 시연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화학물질안전원과 함께 △군산시 내 주요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밀집 지역 △화학사고 발생 가능성 △방재함의 활용성 및 접근 용이성 등을 고려해 군산국가1‧2산단, 군산일반산단 및 새만금국가산단 등 4개소에 각각 분산 설치했다.

그동안 환경부와 환경책임보험사업단은 이번 환경오염사고 방재 장비함 구축사업과 함께 다양한 환경오염피해 예방사업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따라서 환경부와 환경책임보험사업단은 군산시의 환경오염사고 방재 장비함 시범사업을 바탕으로 향후 지자체 공모를 통해 방재 장비함 설치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방재 장비함 개소식에 이어 환경부의 입회 하에 군산시와 군산국가산업단지·새만금산업단지·군산일반산업단지 입주사업장 일동은 화학사고 최소화 선포식을 열 예정이다.

이번 선포식은 군산시‧환경부‧화학물질안전원‧지역 대표 기업체 및 시민사회 단체 모두가 한마음으로 한뜻으로 화학사고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짐을 공유하는 자리이다.

신원식 군산시 부시장은 “환경오염사고 방재장비함 운영은 시민 안전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2025년에는 민‧관이 협력해 화학사고 최소화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환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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