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22년(9490개) 보다 492개 증가(전국에서 11위)
인구 만 명당 가맹정 56.4개(전국 58.3개), 평균 매출 11위
전북 지역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평균 매출이 3억 2790만 원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23년 프랜차이즈(가맹점) 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전북의 가맹점당 평균 매출액은 전국 평균 3억 6090만 원보다 3300만 원 낮은 수준이다.
도내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총 9982개로, 전년(9490개) 대비 492개(5.2%) 증가했다. 이는 전국 가맹점(30만 1327개)의 3.3%를 차지해 17개 시도 중 11위에 해당한다. 경기(8만 493개, 26.7%), 서울(5만 424개, 16.7%), 경남(2만 157개, 6.7%), 부산(1만 9073개, 6.3%)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인구 만 명당 가맹점 수를 비교해 보면 전북은 56.4개로 전국 평균(58.3개)을 밑돌았다. 제주(69.8개), 강원(67.7개), 울산(63.3개) 등이 상위권을 기록한 반면, 서울(53.6개)과 전남(55.0개)은 하위권을 기록했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전북이 3조 2790억원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11위를 기록했다. 1위 경기(30조 1430억원)의 약 11% 수준이며, 서울(21조 9430억원), 인천(6조 4620억원) 등의 순으로 높았다.
종사자 수 측면에서 전북은 3만 640명으로 전년(2만 9202명) 대비 4.9% 증가했으며, 전국 순위로는 12위였다. 가맹점당 종사자 수는 3.1명으로 전국 평균(3.4명)보다 적었다.
한편, 전국적으로는 2023년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가 전년 대비 5.2% 증가한 30만 1327개를 기록했으며, 매출액은 8.4% 증가한 108조 7540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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