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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익산시, 대형 국책사업 발굴 ‘박차’

원광대 익산정책연구소와 함께 ‘대규모 국책사업 발굴 보고회’ 개최
왕궁 에덴 프로젝트 등 지역 미래 발전 견인할 대형 사업 15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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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익산시장이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대규모 국책사업 발굴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 제공=익산시

익산시가 27일 대규모 국책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고 원광대학교 익산정책연구소와 공동으로 발굴한 15개 사업의 타당성을 논의했다.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보고회에서는 왕궁 에덴 프로젝트, 국립 원헬스 통합연구센터 조성, 호남고속선(천안아산~익산) 직선화, 익산 오산~김제 청하 국도대체우회도로 개설 등 11개 발굴 사업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왕궁 에덴 프로젝트는 왕궁 정착농원 일원에 2000억 원을 투입해 온실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영국 콘월에서 큰 성공을 거둔 생태계 복원 프로젝트다.

국립 원헬스 통합연구센터 조성은 인간과 자연, 동물의 건강이 하나로 연결된다는 원헬스 관점을 적용하는 사업으로, 익산은 교통 여건이 편리하고 농생명·바이오 혁신 기관이 집적해 있어 관련 산업화 기반 마련에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

지난 9월부터 4개월 동안 익산 발전을 견인할 국책사업 발굴 활동을 해 온 원광대 익산정책연구소는 국제이민 교육연구타운 조성과 국립식품박물관 건립, K-줄기세포이니셔티브 구축, 고령친화 창업지원센터 등 4개 사업 내용을 공유했다.

국제이민 교육연구타운은 이민자 등 이주 배경 인구에 대한 사회 적응 상담과 직업 교육·훈련·체험, 사회 적응 훈련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교육연수 클러스터 개념으로, 이주 배경 인구와 원주민 모두를 대상으로 다문화 수용성 교육과 훈련 프로그램 과정을 운영해 사회 통합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앞으로 전문가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발굴된 사업에 대한 타당성과 실현가능성을 보강하고 국정 운영 방향에 적합한 과제로 가다듬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보고회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앞서 선제적 대응을 위한 차원”이라며 “익산정책연구소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대선 공약에 쓰일 수 있는 대형 국책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기 익산정책연구소장은 “바이오와 치유, 디지털, 문화관광, 외국인, 철도 등 익산의 지역색이 담겨 있으면서도 미래 지향적인 다양한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며 “지역 발전을 강력히 견인할 만한 보석 같은 사업을 잘 가려내 집중적으로 연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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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대형 국책사업 #원광대 익산정책연구소 #대선 #선제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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